코칭 시작 - 커피 등 카페인에 계속해서 의존하고 폭식이 자주 있고 늘 불안하고 기력이 없는 나를 다시 일으키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코칭을 시작했습니다 / 코칭1일차 - 겉으로 보이는 면에 대한 의식적인 노력(행동, 사고, 인지치료) 와 심리코칭(잠재욕구찾기) 둘을 제안하셨는데 저는 잠재욕구찾기를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코치님의 안내에 따라 이야기를 하면서 제 안에 있던 <의존욕구와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깨달았고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하다가 제가 중학교때 엄마와 오빠의 무서웠던 싸움장면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감정을 실어서, 순수하게 그 시절, 그 느낌으로 표현>해 보라는 코치님의 말씀을 듣고 중학교때의 나로, 내 감정으로 깊게 돌아가니 싸움에 대한 무섭고 두려움 보다는 내 안에 화와 분노가 쌓여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40분가량의 시간을 추가로 하여 친정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그 시절, 그 감정으로 해보라는 말씀에 저는 엄마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면서 죽이고 싶다는 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나온 말에 저는 놀라고 떨렸지만 상담장면에서만 풀고 밖에서 풀지 않는것이 좋다는 말씀을 듣고 안심했습니다 이런 작업을 예전에 혼자 일기장에 쓰면서, 상상으로 해보기도 했었지만 뭔가 잘 풀리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코치님과 같이 해보니 속이 후련하면서 내 안의 깊은 감정은 <분노> 였구나 를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코칭이 끝나고 나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상담장면에서 제가 했던 말이 가끔 떠올랐는데 이런 말을 제가 다른 사람에게 또 하게 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도 조금 있었지만 코치님을 믿고 상담에서만 하는것으로 생각하면서 제가 엄마에게 가졌던 <감정>을 더 중요하게 느끼려고 했습니다
코칭 2일차 - 코치님의 안내와 함께 엄마와 오빠에 대한 감정을 억압하는데 에너지를 쏟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꾸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니까 계속 에너지를 올리는 카페인을 마셨던 저를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계속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하면서 저는 성공하고 독립하고 경제적 자립을 해서 집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외부에서 불안자극이 느껴지면 빨리 모면하고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으로 나타났음을 깨달았습니다 안절부절하면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하는 나를 깨닫고 그것을 <회피>로 돌리는 나 또한 깨달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회피를 자주 사용하면서 내 안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없었던 제 자신을 알게 되엇습니다 2일차에는 어린 시절 상처받아서 방 한 쪽 구석에서 쪼그리고 있는 나를 지금의 50살의 내가 찾아가서 위로해주고 보듬어 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혼자 외롭게 눈물 흘리고 있는 어린 시절의 나를 찾아가서 넌 참 멋진 아이야 훌륭한 아이야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나를 불러줘 언제 어느때건 내가 찾아와서 손 꼭 잡아주고 꼭 안아줄게 하는 말을 나누면서 내 안의 어린아이가 안심하고 편안해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참 어려웠지만 코치님께서 계속 잘한다 멋지다 고 칭찬해 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갔던 것 같습니다 2일차에 했던 작업들을 코칭이 끝나고 나서도 적용했는데 제가 그날 폭식으로 고생을 하고 나서 평소 같으면 '또 먹었네 또, 언제쯤이면 이러지 않을수 있을까' 하면서 후회하고 자책했을 텐데 그 상황에서 또 다른 내가 나를 찾아가서 '괜찮아 이미 먹은것은 네 몸속에서 너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되어 줄거야 그럴수도 있지 괜찮아 잘했어 먹어도 돼 안먹는것 보다 훨씬 낫지 잘한거야' 하면서 나를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정말 편안하고 힘이 났습니다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겨도 이렇게 감정을 모두 풀어놓고 또 다른 내가 나를 따뜻하게 보살피고 위로하고 지지해주면 어떤 일이든 해나갈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코칭 3일차 - 2일차가 지나고 3일차 코칭이 시작되기전 아침에 걷기를 하면서 ~에 감사하다 ~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원망이 가득했던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감사가 떠오르면서 나에게 이런 훌륭한 유전자를 물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코치님께 그것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너무 잘했다고 하시면서 그동안 원망과 분노로 뭉쳐있었던 어머니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어린시절과 학창시절 결혼후의 생활을 돌아보고 그 때의 엄마를 생각하고 말로 표현면서 나에게 그렇게 하신것이 엄마가 나빠서가 아니고 엄마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엄마를 또 하나의 여자로 바라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작업을 하면서 엄마 뿐 아니라 아빠, 오빠, 남편, 원망스러운 누구에게라도 이 작업을 해본다면 정말 내 삶이 원망에 그치지 않고 이해하게 되면서 풍요로워질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간의 코칭 후 - 저에게 이렇게 새로운 관점을 갖게 자연스럽게 이끌어주신 코치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고 실제로 코칭을 직접 스스로 적용해 보셔서 효과와 어려움에 대해 알고 코칭을 하신다는 말씀에 감동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제가 깨달을 수 있도록 '이런 말 들으니까 어떤 생각이 드세요?' '이렇게 해보니 어떤 감정이 드세요
하시면서 제 입에서 해결이 나오도록 이끌어주셔서 탁월하게 제가 깨닫게 된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급하고 성급한 제 성격때문에 모든 일을 빨리 결정하고 후회하고 하게 될까 걱정이었는데 그런 일이 있을 때 한발 뒤로 물러나서 제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고 또 다른 내가 그 감정을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지지해주면서 차분한 마음으로 결정할 수 있을것 같아 자신감이 생기고 힘이 생깁니다
코치님을 만나게 된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제 인생을 새롭게 한번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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