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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22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16살부터 지금까지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에 불면증때문에 하루하루가 피곤하고 항상 지쳐있는 사람입니다.
매일 정신적 불안장애 약 아침 점심 저녁 두알씩 먹고 (필요시 약 하나더) 자기전 수면제를 먹고 잡니다.
주변에는 저 처럼 이런 정신적 병을 가지고 있는 지인들이 몇 없어 쉽게 고민을 털어놓거나 말할수가 없어 이 앱을 찾게 됬네요..
다들 전 그냥 피해의식에 우울증이 있는 척이라고 생각할거 같아 용기 있게 그래도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는데 역시는 역시 안겪어 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네요..
성인이 되서도 이러는 제가 진짜 한심하고 쪽팔린데 여기서 만큼은 그래도 공감할수 있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 아닌 기대가 좀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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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 정신적 어려움에 대해 이해 및 공감을 드리며, 회복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16살부터 지금까지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에 불면증때문에
하루하루가 피곤하고 항상 지쳐있>으며
약물 치료를 하고 있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 상태에 대해
용기 내 부모님께 말씀 드렸는데
이해 받지 못한 부분
참 안타깝고 아립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성인이 되서도 이러는 제가 진짜 한심하고 쪽팔>린다고 했는데
아픈 것은 한심하거나 쪽팔린 일이 아니라
치료 혹은 치유해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보건복지부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한국 성인 4명 중 1명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예전보다는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나아졌지만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마카님 부모님 경우처럼
정신 건강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계신 것은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카님의 현재 정신적 어려움들이
심리적인 부분과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즉, 어릴 시절의 애정결핍 혹은
두려움을 느꼈던 충격적인 사건(경험) 등과 연결성이 있는 것 같고
심리상담을 받고 있지 않다면
심리상담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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